1. 가수는 음성연기자다.

 


가수는 음성 연기자입니다.
배우가 대본을 바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연기를 한다면, 가수는 노랫말을 보고 감정을 표현하고 또 가사내용을 노래로 연기해야 합니다.

감정이 메마른 사람은 결코 훌륭한 노래를 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와같이 음성으로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감정이란 인간이 느끼는 심경의 상태와 변화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물의 행태를 보고서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에는, 기쁨 .슬픔 노여움. 질투. 경악 .원망. 체념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노래에 감정이 빠지면 뼈대만 앙상한 삭막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겠죠?   그만큼 감정은 가수에게 중요한 것입니다.

배우는 음성과 액션이라는 두가지 요소로 연기하지만 가수는 오로지 음성, 그것도 대사가 아닌 노래로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우보다 더 어려운 연기자입니다.

노랫말의 내용을 진솔하게 연기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풍부하고 다양한 감정이 요구됩니다. 만약 다음과같은 대본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연기 하겠습니까?

 

방자 : 워매,워매! 조것이 뭣이여?

향단 : 앗따, 뭐간디 글쌌냐?

방자 : 야,야, 향단아! 요것 요지경 좀 들여다 보거라잉¡­

향단(O.L): 어디,어디......."(요지경을 냅다 뺏아 화급히 들여다 본다.)

방자(E): 쩌기- 찔다랗게 산밑으로 쏙 기어 들어가는 것이, 조것이 뭣이냐?

향단(O.L): 엇따! 무식하기는……" 조것이 지하철이라는 것 아녀……!?

방자 : 엇따 고것 참- (입맛을 쩝)그냥 양념장 착착 발라서는 빠싹빠싹 구워 먹었으 믄 참말로 기차부러것네~­잉.

향단 : (혀를 끌끌)아이고, 나가 참말로 환장현당게-

여러분이 연기자라고 생각했을 때, 이 대사를 어떻게 연기하겠습니까?   다음의 전문 연기인들이 연기한 대사를 들어보고 자신의 연기와 비슷한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문 연기인들의 대사 연기 : 예제 75

 

전문 연기인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찔다랗게는 길다는 뜻의 방언임을 감안하여,  <찔다랗게>는 <길다>는 뜻의 방언임을 감안하여 <찔~다랗게>로 표현하여 어감만 들어봐도 <길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또 <쏙>이라는 대사도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고, <착착>이나 < 빠싹빠싹>이라는 의성어도 억양을 교묘하게 사용하여, 정말 군침이 도는 느낌을 받게하고 있습니다.

노래하는 가수도 이와같이 노랫말이 요구하는 억양이나 감정을 재빨리 파악하여, 그대로 표현할 줄 아는 표현력을 키워야 합니다.  감정의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각종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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